[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증권은 12월 2주차(12~16일) 추천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주일렉트로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 업체들 사이의 디램(DRAM) 오버스펙 마케팅 경쟁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17년에도 안정적인 DRAM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D낸드 경쟁력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토시바에 비해 불리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추전의 배경으로는 내년 3D낸드 공급부족은 물론 DRAM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꼽았다. 애플의 플렉시블OLED 독점 공급은 내년 2분기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일렉트로는 스마트폰 시장의 높은 확장과 함께 모바일 커넥터가 성장하고 있는 점이 호재라고 평가했다. 특히 고객사의 국산화 정책으로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중화권 제조사에 대한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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