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 임박…수익형 부동산 어디가 좋을까
가을 분양 성수기 임박…수익형 부동산 어디가 좋을까
  • 양현숙 기자
  • 승인 2011.09.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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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오피스텔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금리인상도 당분간 힘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은퇴를 앞둔 베이버부머 등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8.18 전월세 대책을 통해 임대사업자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오피스텔을 포함키로 하면서 사실상 주택이 한 채만 있어도 임대사업자로 등록 후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기존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사용해도 업무시설로 분류돼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피스텔과 경쟁 관계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도 주택법상 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보유자가 도시형 생활주택을 사들이면 다주택자로 분류돼 매매에 제한이 있었는데 이번 조치로 도시형 생활주택 선호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양도세 부담 때문에 추가로 주택 구매를 꺼리는 1가구 1주택자가 많았다. 이번 정책 이후로는 다주택자가 되더라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기존 주택에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 매매 동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하반기에 눈여겨 볼 만한 수익형 부동산 공급 예정 지역은 어디일까? 우선 인근에 공급대비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1순위로 꼽는다. 상반기에 분양에 성공한 수익형 부동산의 지역을 살펴보면 그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거나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지역인 경우가 많았고 대기업, 대학가, 지하철 개통 등 교통 개선 지역, 관공서 이전지 등이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정부의 주거용 오피스텔 확대 방안에 대해 이미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세금 문제로 주거용 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하지만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 가능토록 해 임대주택 수준의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면 지금보다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해 지는 것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수도권에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대표적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대우건설은 이르면 8월경에 신야탑푸르지오시티(031-786-0711) 오피스텔과 상가를 공급예정에 있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타입(전용면적 25.26㎡~36.75㎡) 162실과 투룸형 타입(전용면적 39.44㎡) 6실로 총 168실이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가 800만원대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성남시청(1,250여명), 판교테크노밸리(164,000여명), 차병원(1,800여명) 등 약 16만 7천여명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몰리는 입지로 야탑권역에서 6년만에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문화전시관 2층에 개관할 예정으로 입주는 2013년 9월경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10~11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역 푸르지오시티’(3백42실)와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푸르지오시티’(2백48실)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02-383-7600)는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로 총 814실을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단지는 20~54㎡로 33㎡ 이하의 초소형이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 초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정자 파라곤(02-3420-9549) 오피스텔을 올 하반기에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총 174실로 구성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과 대왕판교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2001아울렛 하나로클럽 등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 생활여건이 좋다. 주변에 정자초,신기초,늘푸른초,정자중,늘푸른중,분당중,늘푸른고 등 교육시설도 많은 편이다.

EG건설은 판교신도시 운중동에 이지더원(02-3496-6000) 오피스텔을 오는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4㎡짜리 190실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불리는 서판교 지역에 들어서 승용차로 15분이면 서울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다. 운중천을 중심으로 북쪽엔 청계산,금토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바라산이 접해 있어 도심 속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진명산업건설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395-7번지일대에 도시형 생활주택 진명 비베레 (02-3296-5982)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7층 1개동 규모로 총 72세대로 건설되며, 18㎡~21㎡의 평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업지 인근의 교육시설로는 서울 과학기술대학, 서울여자대학 등이 있으며, 의료시설로는 한국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백병원등이 시설이 밀집하여 있어, 임대수요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교통으로는 반경 30m이내에 공릉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북부 간선도로,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공릉동 ‘진명비베레’의 자금관리는 (주)코리아 투자신탁이 하며, 주택 분양 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한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한일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베라체캠퍼스(02-2214-3900) 도시형 생활주택 264가구를 분양 중이다. 인근에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가 있고 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전용면적 24~54㎡형 264가구 중 248가구가 2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계약 면적 기준)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 인근에는 씨티웰개발이 도시엔(02-6482-4105) 도시형 생활주택 64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2·7호선 더블 역세권인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2개동 규모로, 1층에는 상가와 주민공동시설이, 2~5층에는 소형 원룸 64가구(20㎡ 이하)가 각각 들어서며, 선시공 후분양제이기 때문에 등기 후 곧바로 임대수익을 낼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이대역 마에스트로(070-7118-1229) 도시형 생활주택 54가구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2~13㎡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100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이화여대까지 도보로 5분 소요되며, 연세대 및 서강대와도 가까워 대학생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그랜드마트와 현대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신촌·이대에 형성된 상권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GS건설도 하반기(7~12월) 대현동 이화여대 근처에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와 오피스텔 16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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