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미스 줄리> 포스터.

기간:2016/11/25 ~ 2016/12/18

장소: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출연:윤정섭, 황선화, 김정은

 

“오늘 밤 우린 모든 신분을 내려놓고, 기분 좋게 파티를 즐기는 거야!”

모두가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는 하지절 축제의 전야. 영주의 딸 줄리는 아버지와의 친척집 방문을 마다한 채 집에 남아 하인들과 어울리고, 하인인 장과 춤을 춘다. 줄리와 춤을 춘 장은 약혼녀 크리스틴이 있는 주방으로 돌아와 애써 흥분을 누르고 이때 줄리가 주방에 찾아온다. 셋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면서, 그들은 오래도록 감춰두었던 기억과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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