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월 4주차(21~25일) 추천주로 애경유화와 아모텍을 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애경유화를 중국 환경 규제의 또 다른 수혜주로 꼽았다. 이매레엥대우는 중국은 싸고 풍부한 석탄 자원을 바탕으로 나프탈렌 기반 무수프탈산(PA)을 생산해 왔는데 최근 중국 석탄 가격이 급등한 데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나프탈렌 기반 PA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가소제/PA 스프레드 확대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모텍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경쟁력이 좋다고 판단하면서 그 이유로 소재 개발 능력을 들었다. 소재부터 시작되는 아모텍의 개발 능력은 향후 새로운 부품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사업은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250억원 수준의 자동차 관련 매출은 2016년 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개발 부품 모델 수의 증가로 현재 3개 업체 수준인 자동차 관련 고객사는 내년에는 10여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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