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증권은 11월 3주차(14~18일) 추천주로 SK하이닉스와 코텍, 오텍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증권은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에 애플, 화웨이, LG전자 등 대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 SK하이닉스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보호무역에 대해서는 한미자유무역협정 이전에도 반도체는 무관세였다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코텍에 대해서는 주력 사업인 카지노용 모니터 사업부가 턴어라운드 했다고 전했다. 또 카지노 기기가 대형화되고 고급형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이 성장기에 돌입한 것도 호재로 봤다. 여기에 코텍의 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오텍은 주력 사업인 에어컨에서의 매출 구성을 특수차와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 구조의 계절성이 완화되고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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