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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보험주에 대한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을 앞둔 상황이 보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1.42%로 10bp 상승, 국고채 10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1.67%로 16bp 상승했다.

이를 두고 10월 금통위 이후 국내 금리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기채 상승으로 장단기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오는 12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고, 과거 대비 국내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환경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시중금리가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기에 보험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과거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1~2회가 아니라 추세적으로 이어졌다”며 “여전히 미국의 고용지표, 물가지표가 변수지만 미국 대선이 끝난 후에는 연준의 결정이 과거 대비는 수월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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