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무상급식 5주년(2011년 시행)을 맞아 오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서울친환경급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급식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급식의 건강·생태·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 서울디자인재단, 얼굴 있는 농부시장이 후원한다.

서울시는 ‘급식은 교육’이며 ‘한 나라의 장래는 그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에게 달려있다’라는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지내야 하며 성장기 건강할 권리를 학교에서부터 보장해야 한다는 급식의 교육적 의미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5년간 우리의 친환경 밥상을 만든 밥상위의 영웅들과 영웅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 못난이 피클 만들기, 바른식생활 캠페인, 브레인 컬러로 보는 우리아이 두뇌 성향, 친환경유통센터의 올본(올바른 먹거리의 근본) 체험, 얼굴 있는 농부시장 등 행사도 진행된다.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은 “보편적 복지, 도농상생의 착한 생산, 착한 소비의 선 순환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가 5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뿌리를 내렸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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