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그랜저의 전통을 계승한 젊은 감각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하면서도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부는 실루엣, 비례를 바탕으로 입체감을 구현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역동적이고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5세대 그랜저의 정체성을 물려받아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리어램프로 강인함을 극대화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기능별 섹션 구분으로 조작 편의성이 향상된 센터페시아, 고급스럽고 섬세한 색상 및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크래시패드의 높이를 낮추고 독립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수평형으로 안정된 느낌의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신형 그랜저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4부작 웹무비 '특근'의 3화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특근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연계 신개념 웹무비다. 총 4편에 걸쳐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서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특근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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