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쏘나타. 사진=현대차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선루프에서 결함이 발견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국내에서 곧 리콜될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는 이미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선루프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이 진행 중인 쏘나타 모델에 대해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 신고를 마치고 이번달 말 리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5년형 쏘나타와 2016년형 모델 일부이며 하이브리드도 포함된다.

해당 모델은 파노라마 유리로 된 선루프가 헐거워져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약 6만3000대정도가 리콜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선루프가 분리됐다는 신고는 접수했지만 아직까지 사고나 부상 신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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