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된 GS건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이 12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을 위해 방문한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GS건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합산 총 3만1738건의 신청을 받으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의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9.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회차 청약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140㎡P 펜트하우스는 2회차 청약에서도 4가구에 403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려 100.7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그 열기가 대단했다. 청약을 신청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원래 접수시간을 넘겨 8시까지 연장해서 받아야할 정도였다. GS건설은 오피스텔 청약 첫 날에만 555실 모집에 35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했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청약 결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주택 구입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오피스텔 청약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당첨자는 1회차 19일, 2회차 20일에 발표된다. 1·2회차 모두 청약에 당첨되는 사람들을 발표일이 빠른 1회차 당첨자로 배정된다. 계약일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82•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의 경우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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