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더 다크

개봉: 2016.10.05

감독: 페데 알바레즈

출연: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스티븐 랭

[파이낸셜투데이=성남주 기자]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 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극한의 공포 스릴러로,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소재와 예측불허의 전개로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대 빈집털이범 록키와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한다. 노인의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돈을 찾기 위한 이들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노인이 잠에서 깨어나 침입자들을 뒤쫓는 과정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불이 꺼지는 순간 노인의 집은 출구 없는 지옥으로 변하며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고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한다. 현실적인 배경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맹인, 암전된 집에서의 탈출 등의 신선한 설정은 물론,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맨 인 더 다크>는 그동안 <컨저링>, <라이트 아웃> 등의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보여 졌던 기이한 현상, 잔혹한 연출 없이도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섬뜩하고 짙은 여운을 선사하는 영리한 스릴러로 다가갈 예정이다.

출구 없는 외딴 집…불 꺼지면 모든 것이 역전된다!
할리우드 차세대 스릴러퀸과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

샘 레이미 감독의 고전 <이블 데드>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해 공포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로 떠오른 페데 알바레즈 감독. 그가 전작 <이블 데드>를 함께한 배우, 제작진과 다시 한 팀을 이뤄 <이블 데드>의 명성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블 데드>의 프로듀서 샘 레이미 감독과 롭 타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각본가 로도 사야구에즈가 공동 각본가로 나서 <이블 데드>를 능가하는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다. 또 <이블 데드>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미아 역으로 출연해 피로 물든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 제인 레비가 디트로이트 탈출을 꿈꾸는 10대 소녀 록키 역을 맡았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맨 인 더 다크>를 구상하던 초기 단계에서부터 록키 역에 제인 레비를 염두에 두었을 정도로 그녀에게 최적화된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제인 레비 역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인간 내면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면을 캐릭터에 투영시킨 덕분에 록키 캐릭터에 공감이 갔고, 관객들 역시 록키를 심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대한 맹견을 피해 달리고, 스티븐 랭과의 격렬한 사투까지 벌이는 등 과감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제인 레비에 대해 “제인 레비는 최고의 스릴러 여배우”(WE GOT THIS COVERED)라는 해외 언론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그녀가 선보일 리얼한 공포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올가을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지난 8월 26일 현지 개봉을 통해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북미 전역 3051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맨 인 더 다크>는 개봉 첫 날 하루 동안 1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915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라이트 아웃>의 기록을 제치며 순조로운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또 개봉 10일 만에 5112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제작비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맨 인 더 다크>는 2016년 개봉 공포 스릴러 장르로는 유일하게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맨 인 더 다크>를 만난 관객들 역시 영화가 선사하는 긴장감과 예측불허의 전개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국내에서도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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