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9일 YBM과 GS건설 그랑시티자이가 YBM 영어 커뮤니티 운영 계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그랑시티자이가 YBM,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국내 최정상급 어학원인 YBM과 명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육특화 아이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YBM과 협업하여 이뤄지는 ‘YBM영어커뮤니티’에서는 그랑시티자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YBM영어교실’, ‘영어도서관’, ‘영어리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YBM은 강의 경력이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전문 강사를 투입하여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YBM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를 별도로 두어 유치부와 초등부를 합쳐 24개 클래스를 운영, 약 300명의 정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내 작은도서관을 영어도서관으로 운영하여 영어책을 대여해 주고, 도서관 운영시간에는 열람실을 별도 운영하며, 영어독서지도강사가 배치돼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영어리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S건설 그랑시티자이는 단지 바로 옆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어 입주민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랑시티자이 입주민이 사회교육원에서 강의를 수강할 경우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입주민들이 원할 경우 별도의 강좌 개설을 요청할 수도 있다. 사회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창의력 증진 교육·어학, 생활체육이나 요리교실, 진학지도, 클래식 음악 등 다방면의 강좌 개설을 고려 중이다.

입주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자녀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튜터링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GS건설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이 엄선한 대학생들을 통하여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창의 영어·미술교육, 영재 로봇 등을 비롯하여 현재 사회교육원의 인기프로그램인 저학년 대상 기초 골프반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운영 개시 후 2년 동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중 하나인 맘스라운지 1개소에는 레고와 같은 블록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까지 운영 예정이다.

특히 아이가 키즈카페(블록방)에 있는 동안 부모들은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맘스라운지에서 입주민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으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사회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화프로그램은 안정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GS건설의 입주전문 자회사인 이지빌을 통하여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지빌은 전담 코디네이터를 상주시켜 이번 교육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등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도심 속 미니신도시로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가 주거·상업·문화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에서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안산시에서도 특별한 교육특화 단지를 선보여 안산 첫 자이 브랜드에 대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규모의 복합도시로,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이다.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초 문을 열 계획이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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