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강원 춘천시는 최근 5년간 귀촌·귀농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1011명이 귀촌 또는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 인구는 932명, 귀농 인구는 79명이다.

귀촌 인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귀촌 인구는 514명으로 전년도 125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귀농 인구도 2011년에는 한명도 없었으나 2012년 5명, 2013년 15명, 2014년 25명, 2015년 3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망, 전원생활 선호, 도시 이미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춘천시는 귀농인에 대해서는 창업, 주택 구입, 신축 자금,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귀촌,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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