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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교육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사천리 교육가족 고민해결사 에듀힐링센터’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국립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힐링센터는 맞춤형 심리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가족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교육공무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에듀힐링센터’를 개원하고 지난해 구축한 원스톱 맞춤형 심리상담시스템(심리검사-면대면상담-치유·코칭)을 적용,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힐링캠프, 사이버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자녀의 삶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에듀-코칭 연수과정’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구성원들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개인상담 96.6%, 집단상담 96%, 힐링캠프 99%, 에듀-코칭연수 교원 98.5%, 일반직 97.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일반직, 교육공무직원 1명이 행복하면 교육가족 전체가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에듀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에듀힐링센터가 대한민국 전체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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