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 꽃놀이마당’ 펼친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가을맞이 ‘낙동강 꽃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낙동강 꽃놀이마당에서는 대규모 꽃단지를 비롯해 꽃조형물과 낙동강 사진전시, 유료 체험부스 11곳, 벼룩시장, 화훼농가 전시·판매장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번 낙동강 꽃놀이마당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삼락생태공원 유휴지 일원에 코스모스, 벌개미취, 꽃범의 꼬리 등 15만㎡에 이르는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했다.

또 철새 도래지로서의 낙동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치원 아동 122명과 함께 겨울철새 먹이공급을 위한 보리파종 행사와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화훼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판로 개척를 지원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꽃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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