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33거래일 만에 자금 순유입을 보이다가 1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32억원이 순유출됐다.

ETF는 코스피200, 코스피50과 같은 특정지수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다.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새로 들어온 금액은 482억원인 반면, 펀드 환매로 빠져 나간 자금은 514억원이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 215억원이 유입된 반면, 사모펀드에서 247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31억원이 줄면서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1101억원 줄면서 3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1199억원이 줄어든 반면, 해외 채권형펀드는 98억원이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설정액 기준 1조7881억원 늘면서 순유입을 나타냈다. MMF 설정액은 119조5797억원, 순자산액은 120조4112억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