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학교 자도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와 자동차 협동조합은 자동차 매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매매 가격증이 민간 주도로 개설될 전망이다.

현재 자동차 매매 부문 종사자는 중고차와 신차를 포함해 6만5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고차 시장규모는 연간 6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자동차 딜러과와 자동차 협동조합이 손을 잡고 자동차 매매중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협력체결에 나섰다.

우선 양 기관은 올해 말부터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동차 매매 자격증 도입의 공동 노력 ▲공동교육과정 개발 ▲매매 자격 검증제도 도입 ▲민간자격 시험 도입을 추진한다.

자동차 매매 자격증 시험은 연간 1회로 개인권리 정보 보호법, 자동차 이미지 메이킹, 판매 에티켓, 자동차 상식과 전문지식, 자동차 판매 규정과 계약 범위 등 이론과 실무를 테스트해 총 8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발급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부터 실시 예정인 민간자격증(자동차 매매중계사)취득 대상자는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2017년도 졸업 대상자 및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점차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한다.

김영선 자동차 협동조합 이사장은 “중고차와 신차 시장 규모가 증가 되고 있는 만큼, 자동자 매매 중계사를 검증 할 수 있는 자격증 도입이 절실하고, 우선 민간 주도로 발급되는 자격증 이지만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격 인증 제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공정한 자동차 매매 문화를 만드는데 사회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