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석 당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가 귀성, 귀경 차량으로 극심한 지·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1만대, 들어온 차량은 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20분 ▲서울~강릉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40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울~울산 6시간 35분 ▲서울~목포 5시간 20분 등이다.

상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울~울산 6시간 13분 ▲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안성휴게소 25㎞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대저분기점~남해고속도로입구 4.7㎞ 구간과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7.3㎞ 구간에서도 답답한 차량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6㎞ 구간과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8.4㎞ 구간,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2.5㎞ 구간, 산곡분기점~광주나들목 4.5㎞ 구간, 서이천나들목~마장분기점 3.6㎞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2.4㎞ 구간, 마성나들목~용인휴게소 6.1㎞ 구간,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2.7㎞ 구간,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5.1㎞ 구간 등에서도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부터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 오후 4~5시쯤 정체 절정을 보인 후 자정이 돼야 해소될 예정”이라며 “오전 9~10시쯤부턴 귀경차량도 늘어나면서 오후 4~5시 정체 절정을 빚고 다음날 오전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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