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시연.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추석을 맞아 남도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가 전남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3일과 14일 전남농업박물관 야외 초가마당에서는 송편 빚어먹기와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민속 연 만들기, 한지에 가훈 쓰기 등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무안 남악의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오는 17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창작 실내악 ‘나무가 있는 언덕’을 비롯한 창극 ‘홍보 박타는 대목’, 타악 퍼포먼스 ‘허수아비’ 등으로 구성된 추석특집 제600회 토요공연을 선보인다.

17일과 18일에는 함평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꽃무릇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사자춤, 꽃무릇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마을회관과 학교 운동장 등 전남 곳곳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경로잔치,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총 98건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추석 연휴기간 전남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군 문화관광부서, 당직실 또는 추석 상황실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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