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강원도에서는 이번 추석 명절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오는 14~16일 강원도 날씨는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월출 시간은 춘천 오후 5시 42분, 강릉 오후 5시 37분이다.

연휴 기간에 영서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우산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영서 지역에서 대기가 안정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야간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귀성길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산간에서는 동풍의 유입으로 낮은 고도에서 구름이 발생하면서 가시거리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주말인 오는 17~18일 날씨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은 16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다가 17일을 전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이날 오전까지 파고는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이날 이후에는 1.0~2.0m 높이로 파고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큰 지장이 없는 만큼 울릉도와 독도를 가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함은 없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