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증권은 9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2010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DJSI 월드에 선정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Diversified Financials)’ 부문에는 삼성증권을 비롯 13개사가 포함돼 있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와 투자(SRI) 글로벌 표준이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 글로벌 선두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DJSI는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글로벌 지수인 DJSI World와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20%를 편입시키는 지역 지수 ‘DJSI 아시아 퍼시픽,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 시키는 ’DJSI 코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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