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5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5년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 개막식에서 그라함 쿽(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의 방문단이 대전을 찾는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래함 쿼크(Graham Quirk)시장을 비롯해 23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2017년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 성공개최와 경제, 문화, 체육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대전 시장은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아·태 도시정상회의 유치전을 벌여 3번째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브리즈번 방문단은 인턴십 학생을 파견한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오덕성 총장과 면담을 갖고, APCS 개최와 관련한 지역거점대학교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고 퀸즐랜드대학 장학금 지급도 약속할 계획이다.

브리즈번 시장의 방문은 지난 2012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 조형물 개막식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권선택 시장은 “2017 APCS 개최가 1년 남은 시점에서 브리즈번시와 그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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