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함양청소년야영수련원(구 백운초교)에서 제3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미자는 피로 회복, 간기능 개선 등 현대인에게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백전오미자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백두대간 고랭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번 축제는 ‘백두대간 지리산함양 백전 오미자의 비상!’을 주제로 오미자 생과·청을 판매하고, 오미자 따기·오미자 절이기 체험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미자 체험행사를 통해 직접 오미자를 따고 청을 만들어볼 수 있다. 10일과 11일 이틀 간 매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50명에 한해 행사장에서 바로 접수를 받는다.

백전면 백운리 김종득씨 오미자재배단지로 이동해 1인당 2㎏ 이내에서 딸 수 있으며, 수확 후 생과 또는 절임해서 체험 물량을 구매해서 가져갈 수 있다.

이외에도 백전면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시중보다 1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윷놀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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