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역 농·특산품이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6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안동마부용농산과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이 각각 농림수산식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 브랜드를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지난 6월부터 두달간 서류심사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마케팅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22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마부용농산의 우엉차와 마분말,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의 제비원 전통간장이 수상했다. 특히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전통식품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앞서 2007년과 2013년에는 안동시 사과공동 브랜드인 안동사과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유홍대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식품의 매출 증대와 농식품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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