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 모델이 올해 말 시행이 예상되는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 ‘선강퉁’에 대비해 전국 단위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알리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NH투자증권은 올해 말 시행이 예상되는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 ‘선강퉁’에 대비해 전국 단위 ‘선강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6일 서울 ▲7일 대전 ▲8일 광주 ▲20일 대구 등에서 각각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홍콩의 자산운용사인 CSOP가 ‘선강퉁 제도와 시황, 투자전략’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에서 ‘선강퉁 유망 섹터·관심 종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설명회에 이어 선강퉁 개시 직전인 오는 10~11월에도 전국 단위 대규모 고객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선강퉁 개시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정보가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테일 영업직원(PB)들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해외주식 사관학교를 개설해 운영 중인데,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PB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PB들은 선강퉁과 후강퉁 교과를 비롯해 글로벌ETF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PB들의 현장감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들의 투자포인트들을 논의하기 위해 PB들로 구성된 ‘심천기업 탐방단’을 이번달부터 수차례 파견할 계획이다. 심천기업 탐방단은 중국 전략 산업 분야에 있는 첨단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상해기업 탐방단’이 상해 상장 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선강퉁으로 국내투자자들의 중국의 고도 성장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그러한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주요 기업들에 대한 사전 학습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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