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강원 화천군 새마을회가 매년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새마을운동 보급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천군에 따르면 김영수 화천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타포이 마을의 마을회관 건립을 비롯해 극빈층 주민들을 위한 오리 무상 분양사업을 추진한다.

또 캄보디아 프놈펜 시가지에서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현지 새마을가족들과 함께 ‘클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새마을운동 보급과 교육에도 나설 계획이다.

화천군 새마을회는 2014년 라오스, 지난해 미얀마에 이어 3년째 자체적으로 국제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필요한 재원은 화천산천어축제장 주전부리 운영 수익금, 풀베기 사업 수익금 등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동남아시아 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필요한 지원을 진행해 그들이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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