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전국제와인페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에 참가하는 해외업체가 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사흘 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와인페어에 현재까지 17개국 45개 업체가 참가 의사를 전해왔다. 지난해엔 13개국, 37개 업체가 참여했었다.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성인 인증을 받고 와인 글라스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행사다. 기본 입장료는 1만원이다.

올해는 세계 10대 와인 생산국 중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8개국을 비롯해 와인 강소국인 몰도바와 남미의 와인강국 볼리비아 등의 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홍콩과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의 유명 와이너리가 집결하는 해외 박람회에 바이어 자격으로 참가해 꾸준한 유치 활동을 편 점이 성과를 낸 것으로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향후 아시아를 뛰어넘는 글로벌 와인유통박람회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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