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은 올해 춤축제에 18개국의 20개 경연팀 등 4000여명의 춤꾼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민속춤대회에는 중국, 일본 등 18개국 20팀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는 11팀이 참여한다.
거리댄스퍼레이드는 10월1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방죽안 오거리∼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EBS TV 모여라 딩동댕 공연 ▲풍물난장 ▲세계 풍물음식 문화체험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도시농업 전시관 ▲중소기업 제품판매전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펼쳐진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부터 행사 요원의 유니폼을 생활한복으로 바꾸고, 흥타령극장·버드나무극장·호두나무극장·능소극장·호수극장 등을 조성해 민속적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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