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녹십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가 수지골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녹십자에 따르면 ‘신바로’(GCSB-5)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시험 결과 논문이 약물치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세라퓨틱스’ 8월호에 게재됐다.

수지골관절염은 노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손가락의 변형과 통증, 염증 등을 일으키는 관절염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실시된 이번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약 1년간 국내 22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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