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모델이 29일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 개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은 ▲채권 ▲신탁 ▲랩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별로 각각의 경보체계를 갖추고 있다. 경보단계를 ▲양호 ▲주의 ▲경고로 분류해 고객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에 맞춰 경보를 발령한다.

예를 들어 펀드 상품의 경우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3%에서 5% 하회하면 주의 경보가 발령된다. 5% 이상 하회하면 경고 경보가 발령된다. 이같은 경보는 직원용 고객관리시스템과 고객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상품별 경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고객이 보유한 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도 자신이 보유한 상품과 관련한 위험 발생을 쉽게 확인 가능하게 됐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각 상품특성에 맞게 ‘단계별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지점 PB와 고객에게 상품의 수익률을 포함한 현황 분석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경재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사후관리팀 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했고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며 “체계적인 사후관리 절차를 통해 상품 고유의 위험과 시장 위험을 함께 파악하고 대응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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