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SK㈜ C&C와 한국 IBM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가동을 기념하는 ‘코그니티브 클라우드 커넥트’(Cognitive Cloud Connect) 행사를 열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전세계 47개 IBM 클라우드 데이터와 연결돼 글로벌 서비스와 데이터 백업에 유리하다. SK㈜ C&C와 한국 IBM은 서로 간의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로봇 어드바이저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더 빠른 속도 ▲더 편리한 서비스 ▲더 다양한 솔루션이란 기치를 내걸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IT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게임회사와 유통회사 등 이미 20개가 넘는 기업 고객을 유치했다.
이기열 SK㈜ C&C 디지털 금융 사업부문장(전무)는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기업들은 IT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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