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을 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새 나란히 하강곡선을 그렸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42억웡으로 같은기간 대비 31% 줄었다. 매출 역시 1684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상반기 성적으로 따지면 부진함이 더 두드러졌다.

유진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51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매출액도 3453억원으로 8% 줄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내외적 증시 환경이 좋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소폭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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