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 19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2016년 6월 20일부터 2016년 7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국내외 300개 대학 8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bsh1612’, 2위 ‘역시내다’, 3위 ‘골크ML’을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자리를 빛냈다.

1위를 차지한 ‘bsh2612’는 3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역시내다’ 와 ‘골크ML’은 각각 198%, 1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과 겨울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은 3박 4일간 홍콩과 상해의 거래소와 증권회사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이사는 “브렉시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한 10명의 학생들은 아시아 금융시장을 직접 견학해 선진화된 금융시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해외금융시장 탐방과 장학금 등의 혜택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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