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 모델들이 11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홍채인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홍채인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FIDO 인증 기술’ 기반의 홍채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를 적용한 모바일 증권거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인증방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인증방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함께 FIDO 기반 홍채인증 서비스의 증권거래 시스템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보안성 심의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이용한 ‘삼성패스’가 탑재되면서 이번 서비스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향후 키움증권의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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