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모델이 오는 12일까지 연 4.0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총 4종의 ELS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안내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2일까지 연 4.0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총 4종의 ELS 상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리자드 ELS’는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의 기회가 있어 위험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 시 꼬리를 자르고 ‘탈출’ 기회가 있다는 특징과 연관 지어 도마뱀의 영어표현인 ‘리자드 ELS’라 불린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2722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과 항셍지수, 유로스탁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9%(6개월) ▲85%(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가입 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도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55%(리자드배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최대 3.00%(연 2.0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단, 3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한 적이 있고 1~3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 된다. 4~5차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거나 만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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