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모델이 1일 ‘신한 EMA’ 상품의 잔고 3000억원을 돌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투자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종합 관리해주는 ‘신한 EMA’가 출시 10개월여 만에 잔고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초 약 570억원 수준이었던 ‘신한 EMA’ 잔고는 지난 3월 말 1000억원, 6월 말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했다.

‘신한 EMA’는 고객수익률만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포함 총 4개 금융 전문자격증을 갖춘 ‘EMA 매니저’들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자유롭게 원하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선택해 투자비중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개인 투자성향에 맞춰 EMA 매니저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신한금융투자 PB들도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신한 EM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별도 매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비용 없이 수시로 투자 비중을 조정할 수 있어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신한 EMA’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수수료는 편입 자산의 종류와 투자비중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과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전문지식을 갖춘 PB가 관리해주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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