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미국의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의 기줄수들이 강세를 보여 하락세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만8432.24로 전장보다 24.11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73.60으로 전장보다 3.54포인드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13으로 7.15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업종이 1.3%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호조세로 3.3% 급등했다. 알파벳은 전날 2분기 주당 순익이 8.42달러, 매출이 2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2분기 순익도 8억57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92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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