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이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공급하는 부산신항 13블럭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조감도. 사진=부영그룹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6500여세대 규모의 대단위 ‘부영 타운’이 건설된다.

부영그룹은 부산신항 10개 단지 6500여세대 중 8·13블럭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총 2030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신항 8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250세대 규모이며, 13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29층, 8개동 총 780세대 규모이다. 택지지구 내에 추후 공급 예정인 8개 단지가 건설되면 총 10개 단지 6500여세대 ‘부영타운’이 들어서는 것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신항만 지역은 물류·유통·국제업무를 담당하는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유입이 예상되는 관련 직업 종사자만 2만여명에 달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간 국도2호선, 부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2017년 1월에 신항제2배후도로가 개통예정이며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도 계획 중이다.

임대가격은 8블럭이 전용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6900만원에 월임대료 21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9200만원에 월임대료 24만원이다.

13블럭은 전용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7100만원에 월임대료 20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97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원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8월 3일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시작으로 4일 일반청약 1순위, 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1일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영 부산신항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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