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모델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GI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28일 대만 KGI증권 본사에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 쉬따오이 KGI증권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증권과 KGI증권의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과 KGI증권은 다음달부터 국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리서치, 브로커리지를 포함한 전사업범위에 걸친 업무를 제휴한다.

양사는 리서치 자료 공유를 통해 대만과 한국 시장으로 리서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상품 교차 판매, IB부문 협업 등으로 제휴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글로벌 투자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전체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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