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3일 기본급을 4.1% 인상하는 임금협상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조종사노조는 당초 물가상승률, 국제적인 조종사 급여 상승 등을 근거로 18% 인상을 주장했다.

그러나 일반직 사원들과의 인상률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측과 6차례의 교섭끝에 기본급 4.1% 인상에 합의했다.

임금 인상안은 9~1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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