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거리에 설치된 ‘BC 스트리트 박스’에 카드를 터치해 거리공연 관람료를 지불하고 있다. 사진=BC카드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BC카드는 8일 길거리 뮤지션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한 ‘BC 스트리트 박스’가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 시상식에서 BC카드는 ‘BC 스트리트 박스’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주자로 선정돼 핀테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BC카드는 전했다.

‘BC 스트리트 박스’는 소액의 현금을 버스킹 공연 관람료로 지불했던 기존의 거리 공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BC카드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모금용 카드 터치 단말기이다.

2015년에 청년 예술가 11개 팀을 선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5차례 공연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BC 스트리트 박스’를 통해 모금된 관람료는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액 전달됐다는 설명이다.

최석진 BC카드 홍보실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BC 스트리트 박스의 기본 철학인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BC 스트리트 박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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