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년 행사가 진행된 롭스 강남점 내부 모습.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롭스는 창립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꾸준한 매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30일 롭스는 강남 매장에서 파워블로거와 기자들을 비롯해 연간 50만원이상 구매한 VIP 고객들을 초청해 3주년 기념 프라이빗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롭스는 고객들을 위해 임직원 할인가 수준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롭스 단독 입점 브랜드 중 하나인 스틸라에서는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스틸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화장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뷰티 노하우 등을 전했다.

이밖에 룰렛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롭스 단독 브랜드인 헉슬리와 로벡틴, 차홍 등의 제품을 증정했다.

▲ 30일 스틸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롭스 3주년 행사에서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롭스는 성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롭스 관계자는 “아직 3년밖에 되지 않아 매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홍대 1호점으로 시작한 롭스는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6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다음 달에만 3개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올해도 매장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롭스 관계자는 “현재 롭스 매장의 절반 정도가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해 제주도 등에는 아직 오픈한 매장이 없다”며 “다음 달에 오픈할 광주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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