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건설 신임 사장에 서재환 그룹 전략경영실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룹 측은 금호건설의 추가 수익성 확보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무 전문가인 서 사장을 선임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서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경영대학원 석사‧인천대 물류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한국복합물류 경영지원본부장,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지냈다.

그룹 신임 전략경영실장으로는 박홍석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원일우 현 금호건설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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