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가운데) KEB하나은행장이 30일 오후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제7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3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제 7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제 7기를 맞은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활동기간 중 홍보, 사회공헌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수료자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 7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SNS를 통한 그룹 홍보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40여명의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미얀마의 양곤시 인근 시골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컴퓨터 교육시설을 갖춘 ‘하나 해피 클래스’를 설치하고, 교내 안전과 위생을 위한 시설물 보수공사, 교실 내 벽화 그리기, 탈춤 공연 등을 비롯한 예체능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우호증진에 기여했다.

이번에 활동한 미얀마는 2015년 KEB하나은행 임직원 봉사단이 학교 내 PC와 도서실을 직접 설치해 주고 의류를 기증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제작된 글로벌 행복상자를 전달했던 국가이기도 하다.

해단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경쟁하며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의 가치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7기 기수장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 손현중 씨는 “홍보대사로서의 열정적 활동이 젊은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현지의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감동을 얻었다. 이러한 기회를 준 하나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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