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 20차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국민의당이 초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안철수, 천정배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8일 오전 6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민의당은 이어 오전 8시 30분, 이번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이같은 비상 상황에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예정된 원내대책회의도 전격 취소하는 등 긴박한 모습이다.

국민의당은 왕 부총장이 구속된 만큼 더 이상 김수민, 박선숙 의원 등에 대한 징계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중징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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