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동측).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7월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의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세대(전용 49~T148㎡) 가운데 단 70세대(전용 76~131㎡)만을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구체적으로 ▲76㎡ 1세대 ▲84㎡ 4세대 ▲94㎡ 1세대 ▲106㎡ 48세대 ▲131㎡ 8세대 ▲T89㎡ 2세대 ▲T91㎡ 1세대 ▲T99㎡ 1세대 ▲T105㎡ 1세대 ▲T109㎡ 1세대 ▲T124㎡ 1세대 ▲T130㎡ 1세대로 ‘T’는 테라스 세대이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와 개포공원, 대모산, 양재천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해 단지명에 차별화를 뒀다.

특히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 최초의 분양 단지인 만큼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최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 및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과 같은 집으로 만들어진다.

먼저 단지 외부 조경은 3만평 개포근린공원을 앞마당으로 단지 환경과 조경은 현대 미술관 컨셉으로 꾸몄다.

강남 도심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도 선보인다. 테라스하우스는 접지층 및 복층형으로 조성된다. 총 14세대로, 일반분양은 8세대다.

단지 내부의 마감 품질도 극대화했다. 주방 가구의 경우 강남 재건축 최초로 이탈리아 보피(BOFFI)가 제공된다(전용 T105㎡ 이상). 보피(BOFFI)는 독일의 불탑(BULTHAUP), 이탈리아의 아크리니아(Arclinia)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가구 가운데 하나로, 최고급빌라에만 설치되는 명품 주방 가구다. 바닥 및 아트월 등은 천연 대리석으로 구성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강남 재건축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입주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두 한 곳에 배치시켰다. 복층의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체육관,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아트룸,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입지할 개포지구는 강남개발의 중심지인 수서SRT․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우면동 R&D센터와 인접해 향후 개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건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조경에서부터 세대 내부까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며, “향후 강남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월 8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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