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차바이오텍이 전 사업부에서 외형 성장을 이루고 세포치료제 연구를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올해 놀랄 만한 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3일 차바이오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도 4332억원으로 9.1%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NH투자증권은 차바이오텍의 만등 줄기세포치료제 3종과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11종, 면역 세포치료제 5종 등 총 19개 세포치료제 개발이 순항 중이라며, 이로 인해 R&D 성과 도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바이오텍이 이미 1분기 때 전 사업부에서 외형 성장이 목격됐다며 이를 향후 성장세의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외형 성장 요인으로는 차바이오텍이 지분율 57.7%를 가진 차헬스케어 산하 미국 HPMC(식품첨가물)의 높은 병원 매출과 함께 지난해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인 서비스, 제품, 상품, 기타 매출 등이 꼽혔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차바이오텍이 올해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R&D 성과 도출 등 낭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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