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건설업계가 이란시장 개방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대림산업이 69억달러, 현대엔지니어링이 36억달러로 총 10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이란은 오랜 경제제재로 인한 재원부족으로 낙후된 기반시설의 교체 수요가 많다”며 “그동안 저유가로 중동을 비롯해 부진했던 해외 신규수주에 이란 시장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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