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Value Top Picks랩’ 출시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국내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하나 Value Top Picks 랩’을 모집한다.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랩은 철저한 기업탐방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으나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10~15개 기업을 발굴, 집중 투자한다.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편입해 ‘Buy&Hold’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상황보다는 종목별 기대수익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투자전략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1년 이상의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랩이라고 할 수 있다. 매출과 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한 정확한 미래가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대수익률이 높아도 기업의 재무적 위험이 높거나 영업성장에 제한된 기업은 투자에서 제외한다. 상시 수익률을 점검하고 내부 운용회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종목 선정 시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종목에의 투자는 지양한다.

이 랩은 하나금융투자 전략랩운용실의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서 운용하며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매매를 추구한다. 곧,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을 0~100%까지 편입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증권금융예수금 등 현금성 자산 또한 0~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일반법인도 가입 가능하며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계약종료 1개월 전에 계약종료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동일 조건으로 자동연장이 된다. 수수료는 연 1.5%이며 가입금액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가 간, 업종 간, 종목 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되는 산업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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