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아름다운 동행㉚]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공헌 사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단어는 ‘청소년’과 ‘다문화’다. KB국민은행은 꿈을 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커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 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들

KB국민은행은 장학금 전달과 진로캠프,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사업은 2007년부터 계속해서 이어져왔으며 지난달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레이프바인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0명이 참여하는 ‘KB스타비(飛) 청소년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KB스타비 청소년 진로캠프’는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청소년 프로젝트의 16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진로적성검사와 역량 개발 프로그램,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능과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진로캠프다.

지난해 12월에는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개의 세부 사업을 통해 4000여개소 지역아동센터의 7300여명 아동·청소년과 25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 ‘꿈꾸는 大路 시즌 3’를 개최했다.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는 청소년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토크형 진로콘서트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작은 노력의 조각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루게 한다”며 진로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400명의 대학생 경제 금융 봉사단 운영을 통해 연간 7만6000여 명의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 교육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고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5세~10세)를 위한 무료 미술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가을학기를 성실하게 참여한 다문화가정 학생 60명이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이와 관련해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3년 동안 수업을 꾸준하게 들어온 수강생 5명이 포함돼 있어 다음 학기에도 이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학년 프로그램도 개발 할 계획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성 존중

장학금 전달 사업도 KB국민은행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공헌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400명을 선발해 연간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 복지, 문화, 의료, 환경의 5개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1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으로 연간 5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